동해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행숙씨가 지난 3일 발한동 행정복지센터와 동호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kg짜리 백미 13포, 총 백미 26포를 기탁했다.
 
'나눔리더'는 개인 기부자 중 1년 안에 100만원 이상 기부했거나 약정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며, 김행숙씨는 강원도 내 주부 나눔 리더 1호로 위촉되었다.
 
김행숙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김행숙씨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