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GSC 2024' 19일 개최

2024-06-07 10:14
공급망 위기 확산에 확대 개편

[사진=GSC 코리아]
GSC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2024)'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됐던 GSC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 LG CNS, 자이스코리아, 넥스틴 등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콘퍼런스'가 부대행사로 펼처진다. GSCON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실장산업협회, 인텔코리아, KAIST,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LG CNS & 경희대학교 및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서프컴퍼니 등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서플라이 체인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GSC 코리아 관계자는 "AI & 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며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