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오는 8일 개최

2024-06-05 16:32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단오절 민속 축제 동시 개최
포항시 시민상 수상 및 홍보대사 류연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24 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 홍보물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오는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승격 75주년을 맞아 ‘2024 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 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 2부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 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은 각 읍면동별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홍보대사 류연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포항의 새로운 미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포항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 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헌한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에게 이날 행사 중 이강덕 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포항시 시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행사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 축제에서는 줄 씨름대회, 한복 맵시자랑 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이 진행되며, 부대 행사로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마당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포항 시민의 날’은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6월 12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