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동남권 5개 대학, '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2024-06-05 16:33
- 부산대, 경상국립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 등 6개 대학 28개 프로그램 운영
- 특강, 교육, 메이커톤, 자격과정, 산업체 참여 프로젝트 등 IoT 가전산업 필수 역량 교육

부산대 컨소시엄 IoT 가전 아카데미 포스터[사진=부산대]
부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동남권 5개 대학과 함께 사물인터넷 가전산업 분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BEE Smart Life! 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15~100명이다. 모집기간 및 교육일정은 6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부산대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서 'IoT 가전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경상국립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와 협력해 미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캡스톤 디자인, 산업 수요특화 교육, 글로벌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BEE Smart Life! 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는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공학계열 학부생들에게 특강, 교육, 메이커톤, 자격과정, 산업체 참여 프로젝트 등을 제공하는 비교과 교육과정이다. 

이는 기초부터 심화, 실무응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6개 대학에서 총 28개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EE(Beyond Engineering Education) Smart Life’라는 슬로건 하에, 이 아카데미는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더 스마트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다양한 공학계열 전공의 학부생들을 모집해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IoT 및 센서 기술 △가전 제어 시스템 △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컴퓨터 비전과 VR 개발 △보안 및 프라이버시 △스마트 가전 시스템 설계 및 개발 △가전 현장실무 프로젝트 △산업 트렌드 및 취업 연결 등 정규 교과에서 배우기 어려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교육을 제공한다.

컨소시엄 6개 대학의 소속 학부생은 전공, 취업·진로, 원하는 일정·장소 등을 고려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부산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