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에이피알, 펀더멘탈 양호…실적 우려 없다"
2024-06-05 09:16
다올투자증권은 5일 에이피알에 대해 주가가 급락해 실적 우려가 있으나 펀더멘탈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박종현 연구원은 "5월 수출 데이터가 전월 대비 34% 감소하면서 2분기 실적 우려기 제기돼 이달 3, 4일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5월 수출 부재로 인한 실적 추정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피알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직판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법인으로 선적되고 재고가 쌓이면 해외 법인에서 기업간소비자(B2C) 판매가 이뤄지는 구조"라며 "1~4월까지 선적된 물량으로 5월 판매가 됐고 신공장인 2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은 6월에 선적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자사몰 비중을 통해 광고선전비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고 단기적으로 전 분기 대비 증익을 보여줄 국면"이라며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성장률(36%)에서 확인했듯 홈뷰티 외 화장품의 성장 또한 견조해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