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 119안전문화축제', 8~9일 개최…안전체험프로그램 100여개 진행

2024-06-04 17:47

울산소방헬기 구조훈련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8~9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 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더 큰 울산시민의 꿀잼 안전축제'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체험행사(생활안전, 재난안전, 차량, 가상현실) △경연행사(소방 동요 대회, 안전 골든벨 대회) △부대행사(이야기 콘서트, 소방차량·장비전시, 소방안전상식 오엑스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100여개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장,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 울산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본행사, 내빈 행사장 둘러보기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식전 행사로 태화루 예술단의 국악 전통 부채춤 공연과 내빈들의 레이저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암벽등반, 지진강도, 완강기, 어드벤처 체험 등의 이색적인 안전체험과 함께 주요 체험 3가지 이상 임무를 수행한 이용 체험객에게는 안전관련 상품도 지급한다.

부대행사로는 '공부의 신 강성태의 우리아이 공부 잘하는 법' 토크콘서트와 안전 영화관, 소방안전뮤지컬, 비보이 공연, 풍선예술공연도 열린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축제는 각종 재난대응체험을 몸소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익히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도시 울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