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찬열 등 스타 뜬다…코리아메모리얼 페스타 8~9일 개최

2024-06-04 16:40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진행

[사진=국가보훈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4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중 케이-팝(K-POP) 공연은 8~9일 모두 각각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8일에는 넬,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 등 6팀이, 9일에는 지코, 찬열,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 등 8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이색 먹거리 시장 40여동을 운영한다. 판매 이익금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하며 걷는 ‘메모리얼 로드’ △태극기를 꽂고 영웅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기억의 숲’ △디지털 휴먼을 만나는 공간 ‘메모리얼타임 큐브’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는 ‘119레오’ △보훈캐릭터 ‘보보’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보보랜드’ 등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모바일 티켓은 지난 17일과 29일 양일간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실시된 사전 신청에서 당일 모두 매진됐다.
 
다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훈 의식을 숏폼 등으로 표현하면 특별 제작된 종이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티켓이 없더라도 먹거리 시장 등 공연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직접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