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탄소중립 실현해 환경 가치 높이는 대표도시로 거듭날 것"

2024-06-04 10:57
ESG 코리아 어워즈' 환경분야 '대상' 수상
수질오염총량제 개발물량 산정 프로그램 자체 개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일 "탄소중립·순환경제 사회를 위해 더욱더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2024 ESG 코리아 어워즈(ESG Korea Awards)’에서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SG행복경제연구소 등이 주최한 ‘ESG 코리아 어워즈’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기업과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ESG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 시장은 지난 2021년 ESG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종합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도 종합 A등급(84.37점)을 받아 주목받았다.
 

[사진=안양시]


2023년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환경(E) A등급(87.90점), 사회(S) A등급(80.50점), 지배구조(G) A등급(81.35점)으로 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대기환경 등을 평가하는 환경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사례로 안양열병합발전소의 환경친화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전문가 등의 사후환경영향조사 검증위원회 구성·운영, 안양천의 수질오염총량제 개발물량 산정 프로그램 자체 개발 등이 꼽혔다.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국·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식을 가졌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