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30일 봄철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해 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화재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장은 총 1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으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금일 황은식 서장은 신축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안전 당부 등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엔 소방서 예방·훈련·대응 분야 각 팀장과 현장 출동대원 등이 참여해 실질적 화재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황은식 서장은 “건설 현장 화재는 용접·용단 작업, 흡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화재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