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양평군, QR코드 부착 사물 주소판 도입 外

2024-05-28 15:59
위급상황 시 위치 파악, 출동 지원'

사물 주소판[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QR코드가 부착된 사물 주소판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우체통, 자전거 거치대, 무더위쉼터 등 183곳에 사물 주소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사물 주소판을 도입했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돼 도로명과 기초 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주소 정보다.

사물 주소판에 QR코드를 도입해 위급상황 시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산이 많은 군 지형 특성상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도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군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에게도 유용한 주소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 관리제 시행
양평군은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 관리제를 통해 양근대교 남단교차로 화단을 사계절 식재형 꽃탑 형태의 '탑플로라' 기법으로 조성했다.[사진=양평군]

양평군은 관내 회전교차로 9곳을 대상으로 '화단 책임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 또는 정원 관련 업체가 책임지고 화단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관내 회전교차로 5곳의 화단 대상으로 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평 관문인 양근대교 남단교차로 화단은 사계절 식재형 꽃탑 형태의 '탑플로라' 기법으로 조성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평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남한강 마트 앞 회전교차로 화단의 경우 계절 초화류를 심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화산석 및 다년생 초화류 등으로 소규모 주택 정원을 연상케 하는 화단으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