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 창단
2024-05-28 15:48
3D 프린터 기술 활용해 아이들 장난감 수리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7일 광양시 금호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이민헌 설비기술부장, 정경수 광양 YMCA 이사장, 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본인의 업무 특성과 특기를 활용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봉사단으로, 2014년 처음 탄생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이번에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이 창단됨에 따라 총 48개의 재능봉사단이 활동하게 된다.
장난감이 고장날 경우 일반적으로는 강력접착제를 활용하기에 다시금 쉽게 고장나 결국 폐 플라스틱으로 버려지게 된다. 이에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본인들의 3D프린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추억이 담긴 장남감을 고쳐 동심을 지켜주겠다는 목표로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활동은 광양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보호시설 방문 및 장난감 수거, 장난감 분해 조립, 3D 모델 제작 및 부품 출력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은 봉사단원 교육과 3D프린터 장비세팅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장난감 수리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