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이적 오피셜 임박...'5년·연봉 220억·계약금 2000억'

2024-05-28 14:11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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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 25)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음바페는 곧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밝힐 것이고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며 "그는 프랑스컵 결승전을 통해 PSG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했다. 다음 팀에 대한 발표가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오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알은 해당 경기가 끝난 후에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규모는 엄청날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BBC를 포함한 복수 매체는 음바페와 레알의 5년 계약을 전망했다. 음바페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이며, 5년 동안 나눠서 지급될 계약금은 무려 1억5000만 유로(약 2000억원)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직접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며 몇 주 후면 이곳에서의 여정이 끝난다. PSG와의 계약을 후회하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고 적었다. 

음바페는 2017-18시즌에 AS모나코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PS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음바페는 2021-22시즌이 끝난 후 레알과 계약이 유력했다. 당시에는 PSG에 남는 선택을 내렸으나 이번에는 레알과 손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