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7949억원 창출…전년보다 12.1% 증가
2024-05-28 09:20
경제간접기여· 사회 성과 큰 폭 성장
SK텔레콤은 지난해 2조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2조4927억원과 비교해 12.1%(3022억원) 증가한 성과다.
SKT는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영역별로 보면 지난해 경제간접기여 성과는 전년보다 5.6%(1085억원) 증가한 2조362억원, 사회 성과는 29.7%(2006억원) 늘어난 8767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경'은 6.2%(69억원) 감소한 -1180억원이다.
환경 성과는 자연 상태인 '0'을 기준으로 책정하는데,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등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고 SKT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방·저전력 설계 등으로 환경 성과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주 SKT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와 AI 기반 SV 창출 강화(S), AI 거버넌스 고도화(G) 등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