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반부패·청렴' 협의체 직접 챙긴다

2024-05-27 17:41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구성… 27일 1차 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2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27일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청렴 시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 주재 협의체다. 부교육감과 국장, 감사관, 부서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연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협의 및 정책 제안 △반부패 현안에 대한 대책 논의 △청렴시책 추진 상황 점검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의 등으로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이 우리 교육청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청렴 시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 안내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을 내실화한다.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2024년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은 청소년 자살률·학교폭력·아동청소년 우울증 증가 등 ‘개인의 위기’, 타인과 협력 및 갈등해결 능력이 하락하는 ‘사회의 위기’, 기후위기 및 지구촌 갈등 상황 등 ‘세계의 위기’ 시대에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을 책임, 존중(배려), 세계시민성을 핵심 덕목으로 삼아 7개 하위 요소를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에서는 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등 자기관리 역량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존중’에서는 공감, 효·예, 갈등 관리 등의 가치를 배운다. 

이와 함께 평화공존과 생태감수성 교육으로 ‘세계시민성’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 세부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추어야 하는 핵심 가치이자 덕목”이라면서 “참여와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 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