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자립 청소년 위해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2024-05-27 17:07
에이피알 본사.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으로, 1972년 설립돼 약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다.
이번 바자회는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나홀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넘은 청년들의 경우 사회 진출 준비 정도와 관계없이 거주하던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데, 보호자 없이 이제 갓 청소년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혼자서 자립을 일궈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바자회를 통해 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바 있다.
해당 의류들은 내달 5일 바자회 당일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본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기부 외에도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한 다수의 사회 복지 기관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자립 지원, 취약 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재난 피해 지원금 전달 등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로 2024년 5월 기준 에이피알의 누적 사회 공헌금은 현물 포함 2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