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 인생설계학교 운영
2024-05-26 10:23
오는 7월 개강, 코스별 25명…내달 11일까지 모집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검사와 맞춤형 코칭을 통해 청년들이 흥미와 적성에 기반한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고민 유형에 따라 베이직, 커리어, 리더십 코스로 실시되며, 각 코스별로 25명씩 선발해 오는 7월 부안청년UP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직 코스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2회차로 구성된다.
커리어 코스는 개인 행동유형을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조직, 관계, 업무환경을 알아보고 진로 탐색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사회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대인 관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인 리더십 코스는 총 3회차로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18세에서 45세 청년들은 오는 6월 1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부안청년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中 청도시와 크루즈 협력 MOU 체결
군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트렌드는 2박 3일, 3박 4일 정도의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발맞춰 청도시는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안군과의 전략적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 기관의 크루즈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부안 크루즈 기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