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지털전환 전문가 120명 키운다
2024-05-26 10:35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와이 낫(Why Not) 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디지털전환(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일환이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와이 낫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교육은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현대경제연구원과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인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팁을 알려주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를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다음 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현업에서 진행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 멘토링을 받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실무에 대한 감각을 한층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