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주 분양동향] 집값 상승세 분양시장으로 확산될까…총 2047가구 청약

2024-05-24 13:56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남산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전국 아파트값이 반년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분양시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047가구(도시형생활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 월드메르디앙 힐트리움 더테라스'(5가구, 도시형생활주택),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409가구), 경기 수원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162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1098가구), 대구 중구 동인 '태왕아너스 라플란드'(40가구), 경남 양산 '양산 사송지구 양산 사송지구 B-8BL 사송 롯데캐슬'(공공지원민간임대, 333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4곳의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10곳에서 이뤄진다.
 
5월 5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가까우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칠곡 경북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칠곡3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31일 STS개발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조성되는 '아너스 웰가 진주'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278가구 △84㎡B 280가구 △96㎡ 68가구 △115㎡ 21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