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486명에 4억1000만원 장학금 지급

2024-05-24 11:51
제1차 임시이사회 개최…이달 중 지급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486명의 학생에게 4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사진=장수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 장수군수)가 올 1학기에 총 486명의 학생에게 4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교육사업 운영 경과 및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월 중에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고등학교 성적 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6명 등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히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