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수류탄 사고 사망' 훈련병 조문…"유족 애도"
2024-05-23 15:22
"소대장 쾌유 기원…회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수류탄 폭발 사고로 숨진 훈련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류탄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훈련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적었다.
신 장관은 “청춘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청년의 죽음에 너무도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라며 “전우를 잃은 32사단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숨진 훈련병의 모친은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같이 훈련받았던 어린 훈련병들이 부디 트라우마 없이 자대로 갈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마지막까지 잘 보내겠다. 깊은 애도에 감사드린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