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골목상권 붐(Boom) 축제..마포 미식 총집합
2024-05-23 11:14
25일~26일 홍대 레드로드 R1, 유명 맛 거리·상점가 한 곳에
이번 주말 서울 마포구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가 올해 처음 홍대 레드로드 R1(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축제로,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점가, 출판·디자인 업체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한다.
축제는 25일에서 26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포 미식(美食)존 △맛 거리 홍보존 △디자인 소품 판매존 △이벤트 체험존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마포 대표 먹거리로 든든히 속을 채운 뒤에는 합정동 ‘하늘길’ 상점, 홍대 소상공인 상점,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 등 마포구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점포의 디자인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5일 오후 4시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으로 룰렛 게임 ‘행운을 잡아라’ 와 먹거리 인터뷰가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를 비롯해 합정동 ‘하늘길’, 연남동 ‘끼리끼리길’, 조성 중인 도화동 ‘꽃길’까지 지역 특색에 걸맞은 이야기를 담은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지역 곳곳이 대한민국 대표 상권으로 입소문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껏 달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