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현대건설 수주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에 13억弗 금융 지원
2024-05-23 11:04
현대건설 51억弗 수주한 사업
역대급 EPC 계약 수주 뒷받침
역대급 EPC 계약 수주 뒷받침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K-SURE)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페르시아만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정유 설비를 확장해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만든 합작법인 사토프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약 148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에틸렌 생산시설·유틸리티 기반 시설 건설 공사를 51억 달러에 수주했다. 지난해까지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액 중 최대다.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외 건설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 개조 프로젝트 '비전 2030'이 한창인 사우디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저탄소 스마트 도시인 네옴시티를 포함해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사우디 건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91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전망이다.
무보는 사업 초기부터 아람코에 금융지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건설사와 기자재 업체의 사업 참여 의지를 사업주 측에 적극 피력하면서 국내 기업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수주를 도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람코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억 달러의 수출금융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사우디는 석유화학뿐 아니라 향후 에너지 전환과 도시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우수한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수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페르시아만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정유 설비를 확장해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만든 합작법인 사토프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약 148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에틸렌 생산시설·유틸리티 기반 시설 건설 공사를 51억 달러에 수주했다. 지난해까지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액 중 최대다.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외 건설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 개조 프로젝트 '비전 2030'이 한창인 사우디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저탄소 스마트 도시인 네옴시티를 포함해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사우디 건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91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전망이다.
무보는 사업 초기부터 아람코에 금융지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건설사와 기자재 업체의 사업 참여 의지를 사업주 측에 적극 피력하면서 국내 기업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수주를 도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람코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억 달러의 수출금융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사우디는 석유화학뿐 아니라 향후 에너지 전환과 도시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우수한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수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