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다양한 가능성 탐색하다…'안성맞춤 진로박람회' 성료

2024-05-22 14:40
다가온 미래 새로운 직업 탐색 기회 가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 시작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열린 진로박람회가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생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 공학, 4차산업혁명 등 직업체험 △관내 대학 연계 학과체험 △안성미디어센터 체험 △방송예술 학과체험 △소공연장 5분특강 및 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중심 체험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박람회 중 진행된 진로 상담 부스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이 이루어져,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워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진로박람회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 시작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생후 만 24~48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아동 수에 따라 월 30~6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가족돌봄수당은 부모의 양육공백으로 인해 친인척, 이웃 등이 아이를 월 40시간 이상(최대 일 4시간) 대신 돌보는 경우 지급하는 수당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매달 1일부터 10일 사이 신규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매월 40시간 이상 돌봄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변동사항이 없으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안성시 관계자는 ‘맞벌이 등으로 친인척 및 이웃에게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해당 정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 시간이 돌봄 활동시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