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4국 6과 신설
2024-05-22 09:20
전남 순천시는 전략기획국 등 4국, 콘텐츠정책과 등 6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우주항공·콘텐츠산업 등 도시 신성장산업 발굴, 글로컬대학 선정 등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과 인력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시 미래성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 단위 기구개편은 △기획·예산 총괄 기능과 시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기획국 △글로컬대학과 청년정책 연계로 지역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교육국 △재난안전 총괄 기능과 대자보 도시 완성을 위한 안전교통국 △농업행정 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정혁신국을 신설하고, 생태환경센터는 기후에너지과를 편입시켜 생태환경국으로 개편해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분야 총괄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시민복지국은 복지분야 전담기구로 직제를 구성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지도·기술보급 등 농촌진흥기구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생활밀착형 행정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능 중심 개편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고, 복·융합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지역에 산재한 현안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