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방송 'DREAM FM' 운영

2024-05-17 14:39
관내 중‧고등학생이 지상파 라디오 직접 제작·방송
(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생이 지상파 라디오를 직접 제작하고 방송하는 '2024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전문성을 가진 경인방송과 협업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DJ, PD, 작가 분야에 대한 전문가 교육 후 방송을 제작하고 경인방송 FM을 통해 이를 송출한다.

‘DREAM FM’은 관내 고등학교 6개 팀이 참여해 작년 하반기 전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총 16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방송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과 팀 수를 확대해 중‧고등학교 18개 팀이 참여한다.

첫 방송은 인천사리울중학교 방송동아리(SRBS) 학생들이 만든 라디오 프로그램을 5월 1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인방송 FM 90.7MHz에서 방송 예정이며 9월 28일까지 총 38회 방송된다. 세부 일정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진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미디어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문적 학교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1형 당뇨, 알레르기, 희귀 난치성 질환 등 학교생활 중에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학교 맞춤형 소통 창구를 마련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과 의료기관 협력사업의 행정적 지원 △학교-의료기관과 원활한 소통 지원 창구 마련 △학교 건강관리 의학적 자문을 위한 적합한 환경조성 협조 △협약 기관 간 미래지향적 상호발전 사항 수시 협의 등 기관 간 미래지향적 상호 발전을 위해 관련 모든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문의학적 건강 자문, 건강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 교육청과 의료기관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교육청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가 상호 협력을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통합지원시스템의 발판을 마련하고, 인천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