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2차 통합 공모

2024-05-17 10:45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 방식의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은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과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 운영’, ‘성남예술인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 등 3개 부문이다.
 
먼저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성남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은 지역 기반 시설․문화거점․지역공동체 등과 연계한 ‘공공예술프로젝트’와 올해 신설한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공공예술 분야는 성남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 등 공공의 문제에 예술로 접근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과 기술 융합 콘텐츠는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 아트 등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나가는 성남과 발맞추는 미래 예술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의 예비 예술인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는 올해 조각 분야 예비 예술인 작가를 공모한다.

성남 소재 예술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거나 예술 관련 학과 대학(원) 재학 중인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오는 10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성남문화재단 기획전시 ‘성남의 얼굴전-야외조각전’에서 작품 전시까지 하는 현장 연계 지원사업이다.

총 4팀의 개인 혹은 그룹을 지원하며, 창작 지원금 외 예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멘토 등도 이뤄진다.
 
지역 예술인이나 단체가 창작활동 결과물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도 진행한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전문예술인이나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성남·경기․서울 소재 공공․민간 공연장이나 전시장의 대관료를 지원한다.

본인이 부담한 대관료의 최대 50%, 개인 및 단체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공모는 3개 분야 모두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공모별 지원 대상과 방법 등은 재단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성남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