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5개월 만에 상승…전국 집값은 하락세 여전
2024-05-16 18:20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 0.09로 상승 전환
전국 -0.05%·경기 -0.07%·인천 -0.05%
전국 -0.05%·경기 -0.07%·인천 -0.05%
서울 집값이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서울 일부 선호지역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해 회복세가 돈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09로 전월(0.00%)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0.25%)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용산구는 0.22% 상승해 뒤를 이었고 마포구는 0.21%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0.20% 상승했고, 송파구도 0.20% 상승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7%로 전월(0.05%)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18%로 0.19%였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도 -0.06%로 -0.08%였던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월세가격은 0.08%로 전월(0.09%)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7%)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서울(0.15%→0.14%) 및 지방(0.03%→0.01%)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