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개최

2024-05-16 10:38
24일 백구면 특장차 단지 내…전시, 정책 세미나 등 진행

[사진=김제시]
국내·외 특장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24일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국내·외 특장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특장 산업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을 테마로 ‘생생한 현장, 친환경 박람회’란 주제로 열린다.

특히 시와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사)한국특장차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민관협력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람회에서는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40여종의 완성차 및 관련 부품 등을 전시하고 특장차 정책 세미나, 수출·판매 상담, 기업설명회, 수출 협약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와 함께 어린이 특장차 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발생 체험행사,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특장차 제2전문단지를 비롯한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등 새롭게 조성될 특장 관련 기반 구축 사업과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 융합, 상용·특장 사고율 제로 플랫폼 기술개발 등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특장차 생산 현장에서 특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만큼 특장 산업 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 섬김 공약사업 추진 ‘박차’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이달부터 경로효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두 가지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김제 거주 100세 장수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안마기, 찜질기, 이불세트 등 7가지 물품 중에서 1~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사업으로 김제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2023년 7월 1일 이후 국가 건강검진 결과 암 의심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2차 검진비를 연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했으며, 협의 완료 후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