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2024-05-15 14:04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정관계 인사도 참석했다.
올해 조계사 법요식 사회는 일감스님이 맡았다.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으로 시작해 △관불 과 마정수기 △육법공양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적인 ‘육법공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올해 과일과 쌀을 추가한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렸다. 장애나 출신 국적에 따른 차별과 혐오가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부처님 품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올해의 헌화자로 장애인과 이주민 신도 각 2인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