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서 A등급
2024-05-13 10:12
108개 공약사업 중 39% 완료..."공약사업 최우선으로 완수 될 수 있도록 할 것"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3년 목표달성률, 주민소통 및 웹소통 정도 등을 분석하고 지난 10일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34%보다 높은 39%인 42건을 완료하고, 62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특히 ‘CCTV 시스템 통합과 AI 기술 도입’을 통해 범죄적발, 응급시민 구조의 성과를 올려, 지난해 7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공약실천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기존 훈령으로 있던 공약관리 규정을 조례로 새롭게 제정하고,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이행상황, 재정투자계획을 관리카드 형태로 작성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