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임직원 봉사단 확대…"경제교육 부문 신설"

2024-05-09 16:08
재난·재해 피해지역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
청년자립·소외계층 등 돕는 '희망 드림봉사단'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이들은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뿐 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의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를 진행한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3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운용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지원, 백혈병 환우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할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