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인방송 플랫폼 '치지직' 정식 출시
2024-05-09 08:56
네이버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개인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9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 기간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완료했고, 정식 출시 후 네이버만의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지속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 기간 합산과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개인방송자)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요구조건을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한 후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우선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과 치지직 클립을 오픈한다. 치지직 클립은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해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된 스트리머의 숏폼(짧은영상)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 기간 사용성을 꼼꼼하게 점검해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