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실내 디자인 대변신

2024-05-08 11:24
판매 가격 2838만~3550만원…41만~45만원 인상

KG 모빌리티(KGM)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브랜드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해 미래지향적인 EV의 감성을 더한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요구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춘 실내 디자인을 도입할 것이 특징이다. 

더 뉴 토레스의 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슬림&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 뉴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도 높였다.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정통 SUV 콘셉트와 어울리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도 운영한다. 

더 뉴 토레스의 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가 있다.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도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 및 바이퓨얼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2인승 SUV로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에 판매한다.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사진=KG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