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투자촉진책, 18사 신청

2024-05-06 13:14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정부가 도입한 남부 시아누크빌에 대한 투자촉진책을 이용해 지금까지 18사가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쿠오흐 참룬 시아누크빌 주지사가 중국 광저우시 투자대표단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시아누크빌주에 다수의 빌딩이 완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 빌딩을 완공하는 사업에 대해 각종 우대조치를 도입했다. 우대조치는 구체적으로 소득세 감면, 미완공 빌딩의 완공까지 또는 리모델링 종료까지 부가가치세 면제, 부동산 임대에 대한 원천징수세 5년간 면제, 부동산세 면제 등. 사업의 인가, 면허의 교부 등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자관련 각종 트러블을 법정 외에서 해결하는 시스템도 정비했다. 투자촉진책 실행을 위해 경제재정부 산하에 시아누크빌 투자촉진 작업반도 설치했다.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시아누크빌주에는 지난해 9월 기준 1069개동의 빌딩건설계획(투자총액 41억 달러=6430억 엔) 중 364개동이 완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