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풍성한 행사 진행

2024-05-02 14:03

동해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동해시에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동해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책 먹는 여우'가 5월 4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또한, 풍선아치 포토존, 포토부스, 소방차와 구급차 체험,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같은 날 해군 1함대 군항에서 함정 공개행사와 함께 호국문예제를 개최한다. 함정 견학뿐만 아니라 해군 캐릭터와 포토존, 군악대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군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어린이날 기념 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헬기 견학, 해양경찰 정복 체험, 기념품 증정, 세계 전통 민속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분토농촌체험장에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축제가 열리며, 참가비 5000원으로 전통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떡메치기, 달고나 만들기, 누룽지 달고나 등 어린이 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동해문인협회에서는 '제19회 어린이날 새싹 글잔치'를 5월 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이며, 행사 당일에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동해시의 인기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에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입장료가 무료이다. 무릉별열차와 라벤더 정원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