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4일에는 삼척청년회의소 창립 55주년 기념 '제31회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가 열리며, 5일에는 삼척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들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삼척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어린이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1회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는 지난달 30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정해진 시간대에 참가하여 세발자전거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 삼척 소방서, 삼척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체험 부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02회 어린이날 축제'는 삼척장미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4000명의 영아, 유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마술쇼, 버블공연, 벌룬퍼포먼스 등의 특별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존, 아트존, 사이언스존, 전통놀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희 복지정책과장은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척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척 중앙시장 청년몰 어린이날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4일부터 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전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2, 3층에 위치한 다양한 상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풍선 나눔'은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무료로 풍선을 선물하고 자라나는 새싹들의 앞길을 응원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년몰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청년몰 입점 상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비행기"를, 2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어린이 안전우산"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청년몰 어린이날 나눔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이벤트를 제공하며,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더욱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상점들이 많고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청년몰을 방문하여 연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