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주·신소재 등 신산업분야 대기업 환영"
2024-05-01 14:12
롯데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
전남 순천시는 30일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주)가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율촌1산단 사업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연 50만 톤의 ABS, PC 등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이다. 생산 기술 고도화 및 소재 사업 확대로 글로벌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12월 순천시와 4,5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절차 이행과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사항을 모두 완료했고,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장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공장 착공의 포부를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순천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 협력 등 지속적인 기업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