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연다

2024-05-01 10:04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 포스터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 6일 3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날 당일 보다 하루 앞당긴 4일 행사를 개최, 다른 지역에서도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단위 행사 참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주최하는 ‘102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이날 행사에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의 무대가 연출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와 음악줄넘기는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행사 중간에는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황영진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마을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센터, 경기아트센터 국악원, 용인문화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용인시 드림스타트·복지정책과·관광과·축산과는 체험프로그램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700특공연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안전체험존’에서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명주병원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시 관계자는 “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