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당대회 연기 요청설'에 "비슷한 말도 한 적 없어"
2024-04-30 17:31
국민의힘, 황우여 지명...6~7월 전당대회 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전당대회 연기 요청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달라는 말을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참여해 당 대표가 되려는 뜻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30일 연합뉴스 등에 "비슷한 말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지명하고 6~7월쯤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