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교류 플랫폼, YCYW 희망 씨앗 음악회 열린다

2024-04-29 13:57
참가학생들, 압도적인 무대에 희열과 성취감 느껴
상하이 오페라 하우스 최종 리허설

희망 씨앗 음악회에서 연주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희망 씨앗 음악회가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설레었습니다”

엘사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희망 씨앗 음악회 재개 소식을 듣고 흥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엘사 매니저는 “옌타이 캠퍼스에서 세 명의 학생이 대표로 이 행사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코로나로 5년이라는 긴 기다림을 깨고 드디어 이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음악 행사”라며 “YCYW 교육 네트워크에 소속된 다른 캠퍼스의 재능 있는 학생들과 함께 음악적 능력과 성취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각 캠퍼스가 위치한 도시에서 출발해 음악회 개최 전 3일동안 함께 모여 준비하고, 개최 전날은 상하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희망 씨앗 음악회에서 합창 단원들의 모습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지난 행사에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가했던 옌타이 요화 아만다 학생은 하루 종일 진행된 리허설로 피곤했지만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리듬감각이 향상됐고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사 매니저는 “참가했던 학생들은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와 다른 캠퍼스 대표 학생들과의 협연을 통해 인내와 희열, 자신감을 갖게 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창단원으로 참가했던 학생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무대에 놀랐으며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다른 캠퍼스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한 입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