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왕펑차오(王鳳朝) 청두시장과 스샤오린(施小琳) 당서기와 회담

2024-04-27 12:49
유 시장, 27일 자신의 SNS 통해 "팬다의 고향 청두에서 인천에 대한 반응 뜨겁다"

세계우호도시포럼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각 언론매체의 취재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캡처]
6박 7일 일정 중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왕펑차오(王鳳朝) 청두시장과의 만찬회동후 스샤오린(施小琳) 당서기와의 개별 회담도 갖고 앞으로 수준을 높혀 우호협력 증진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구 2100만 중국의 역사·문화·경제도시이자 팬다의 고향인 청두에서의 인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청두EXPO(원예박람회)와 세계우호도시포럼에서 중국 각 언론매체의 인천을 집중 조명하는 취재 열기를 보며 글로벌도시 인천의 위상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캡처]
그러면서 "중국 국가서열 5위인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참석한 원예박람회에서는 인천정원을 살펴보고, 기념식수도 하였으며 국제우호도시시장포럼에서는 인천의 탄소 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시, 중국 청두시와 시안시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유 시장은 청두 방문 중 ‘국제우호도시시장포럼’에서 ‘녹색발전과 미래창조’를 주제로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인천·청두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도 만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