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원...전년 比 22.3%↑
2024-04-26 10:45
"효율경영·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 감소"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1조10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0% 감소한 39조8514억원이었다.
삼성카드는 "2분기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