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LS, 4조9600억원 발행…전년比 4.6% 감소
2024-04-25 13:57
공모 발행 감소하고 사모 발행은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2.1% 증가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이 전체 발행금액 중 41.6%(2조620억원), 사모가 58.4%(2조8992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반면 사모 발행은 30.9% 늘었다. 특히 사모 발행은 전 분기 대비 91.4% 급증했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 18개사 가운데 하나증권이 2조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액은 3조8652억원으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3조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전 분기 대비 44.9%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 상환이 2조5514억원, 조기 상환이 7248억원, 중도 상환이 1125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