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홍해인, 김지원 아닌 아이유였다?

2024-04-24 08:57

[사진=유대길 기자]
'눈물의 여왕' 홍해인 역은 김지원이 아닌 아이유가 먼저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을 써낸 스타 작가인 박지은 작가는 '눈물의 여왕'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아이유를 물망에 올렸다. 

박 작가는 이미 '프로듀사'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아이유가 출연을 거절했다. 당시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정중하게 고사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고사에 박 작가는 홍애인 역을 맡을 배우를 찾던 중 김지원을 찾아냈고, 홍해인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지원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화와 16화(최종화)는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