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워케이션 더 특별해 진다
2024-04-23 09:59
- 충남도, 문체부 주관 공모 선정 국비 3억 8000만원 확보…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올 한해 운영하는 ‘충남 워케이션’이 더욱 특별해 질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공주시가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 이어 경북 2억 2000만원, 전북 2억원, 부산 1억 7000만원, 강원 1억 7000만원, 대구 1억원, 울산이 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지역 자치 관광조직인 관광두레 및 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한 공예체험, 전통주 만들기, 브루어리 양조장 견학 등 다양한 관광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에 맞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해변 플로깅 등 탄소중립 시대와 걸맞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옥상 정원과 전망대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일상에 지친 참여자들에게 편안한 쉼터도 제공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지방비 5억 3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 3000만원 투입되는 충남 워케이션은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부여·태안·예산·공주·천안·아산·홍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도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더욱 특별한 충남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 450명보다 3.3배 많은 1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중 생활인구 및 신규관광객 유치, 소비지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