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4-04-22 16:14
제44회 김포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병수 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마흔네 번째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인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김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김포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진행된 기념식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장애인복지분야 유공자, 장애인단체 및 시설 임직원과 장애인 가족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늘 행사에는 1부 기념식에 김포시 장애인을 대표해 장애인 2명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26명의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축사가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벌룬매직의 축하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그레이스, 특별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 및 설치 용역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조성 사업은 김포시 운양동에 소재한 김포아트센터 1층을 트렌디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총 사업비 30억원(도 15억원, 시 15억원)으로 추진돼 올해 1월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했다.

조성되는 공간은 크게 세 공간으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미디어아트관과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는 영상스튜디오, 라디오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로 구성되는 △미디어 체험·교육공간으로 조성해 하고자 한다.

또한 명색이 아트센터임에도 다소 밋밋했던 로비와 복도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해 미디어월과 미디어포토존, 갤러리가 있는 △시민문화 향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개최된 중간보고회는 박영상 교육문화국장 주재 하에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충환 서울대 교수와 현재식 IB스포츠방송 기술이사, 최병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성남미디어재단 이상훈 부장 등 미디어 각 분야별 저명한 자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용역업체의 발표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박영상 김포시 교육문화국장은 “미디어는 이미 하나의 수단을 넘어 사회 전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개인 만큼 연령과 지역간 미디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할 수 있다”며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과 면밀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