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병역이행 존중 문화 앞장...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

2024-04-21 16:50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오른쪽)와 이기식 병무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와 이기식 병무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적용 사업장 선정 △병역이행자가 나라사랑 가게 사용 시 할인 제공 △나라사랑 가게 홍보·활성화·확대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이행 등을 추진한다.

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엑스더스카이(X The SKY) 전망대 입장권 할인을 포함해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시설,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식음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업장 위치와 할인혜택은 나라사랑 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3대(代)가 모두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경우에는 식음 서비스 할인 혜택을 두 배로 제공한다.

이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들이 더욱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혜택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이수하거나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이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기관)를 뜻한다. 교육훈련 소집필증과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증 등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