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19일 제52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과천시 건강한마당 행사를 중앙공원 등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는 대공원 둘레길 걷기와 건강체험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지역 주민의 걷기 활성화와 건강생활실천 문화 정착 차원에서 올해 첫 건강한마당 행사에 대공원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공원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출발해 대공원 둘레길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진행됐다.

중앙공원에 마련된 건강체험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금연예방 △구강건강 △아토피 등 16개 분야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오상근 보건소장은 “과천시 건강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