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

2024-04-19 11:28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펼쳐
사고 발생 우려있는 전통시장·가스충전소·교량 등 시설 47곳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안전점검과 관련,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안전취약시설 47곳을 대상으로,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펼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점검 대상에는 전통시장·공연장·가스충전소·하수처리장·의료기관 등이 포함돼있다.

최 시장은 건축과 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신뢰·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집중안전점검시스템에 입력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집중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