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7일 최우규 전 안양시의장이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1월부터 신임 대표이사 채용 공고·접수, 서류와 면접 심사,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우규 전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정했다. 

최 대표이사는 안양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17일 임명장을 받았다.
 
최 대표이사는 안양대 졸업 후 동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제8대 경기도의원, 국회 사무처 정책연구원, 제8대 안양시의원, 안양문화예술재단 비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 시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예술인 지원 확대, 조직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 운영과 열린 경영을 통해 안양시민 모두 함께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